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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콘크리트 둔덕 공항” 국내 5곳 어디인가?

by SunshineBliss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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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공항들에서 방위각 시설의 설치 형태가 제각각인 가운데, 특히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설치된 공항들이 위험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5개 공항에서 이와 같은 구조물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출처 :2024.12.31 SBS 뉴스

방위각 시설이란?


방위각 시설은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활주로 끝에 설치된 장치로, 로컬라이저(Localizer)라는 안테나를 포함합니다.

활주로와 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이 활용되며, 구조물의 재질과 형태는 공항마다 다르게 설치되고 있습니다.


국내 5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현황

1. 무안공항


무안공항의 방위각 시설은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되어 있어, 활주로와의 높이를 맞추기 위한 설계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구조물은 항공기의 착륙 시 충돌 가능성이 있어 안전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청주공항


청주공항에서도 콘크리트 형태의 방위각 구조물이 확인되었습니다. 구조물의 높이는 무안공항에 비해 낮지만, 비슷한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3. 여수공항


여수공항은 활주로와 높이를 맞추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조물의 위치와 형태가 항공기의 착륙 방향과 가까워, 위험성을 지적받고 있습니다.

4. 광주공항


광주공항의 방위각 시설도 콘크리트 기반으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공항은 주변 환경에 맞춰 구조물이 설계되었으나, 항공기의 착륙 시 충돌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포항경주공항


포항경주공항 역시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구조물이 방위각 시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공항들과 마찬가지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요구됩니다.


국제 기준과 국내 방위각 시설의 문제점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는 공항 시설의 구조물이 항공기에 4.5톤을 초과하는 힘을 가하지 않도록 설계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공항들은 이와 관련한 명확한 설계 기준 없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방위각 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안공항과 같은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구조물은 항공기의 착륙 시 충돌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이에 대한 규제와 설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사례와 전문가 의견


정부는 미국 LA공항과 스페인 테네리페 공항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용된 사례를 언급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들 공항의 구조물이 국내 공항보다 규모가 작고, 항공기의 동선을 방해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한편, 철제 구조물로 방위각 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근에는 강도가 낮은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충격을 완화하여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위각 시설 개선 방향

1. 설계 기준 통일화


각 공항마다 방위각 시설의 형태와 재질이 달라 통일된 기준 마련이 필요합니다.

2. 안전성 검토 강화


구조물의 위치와 형태가 항공기의 착륙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3. 국제 기준 준수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을 준수하여, 구조물이 항공기에 미치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현재 국내 5개 공항(무안, 청주, 여수, 광주, 포항경주)에서 확인된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은 항공 안전에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조물 설치 기준을 재정립하고, 공항별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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