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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CNN: “이 시점에 사고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다” 국내 전문가들의 복합적 원인 가능성 제기

by SunshineBliss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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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기에는 조류 충돌이 원인으로 발표되었지만, CNN 보도에서는 “이 시점에 사고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다”며 원인 단정의 어려움과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김어준도 12월 30일 방송에서 CNN 전문가들의 위 내용을 인용하며,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출연하여 국내외 전문가들 역시 이번 사고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철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30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출연해 제주항공 폭발사고의 복합적 원인 가능성을 제기하고,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사고는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로, 항공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방송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출처: SBS 김태현의 정치쇼 2024.12.30 인터뷰 내용

사고 규모와 충격적인 피해


정윤식 교수는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가 커진 주요 이유로 항공기의 빠른 속도를 꼽았습니다. 항공기가 거의 공중 속도로 지상과 충돌하며 폭발을 일으켰고, 이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착륙 중의 사고는 이 정도의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지 않기에, 이번 사고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조류충돌(Bird Strike)의 가능성


조류충돌은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조류충돌은 한쪽 엔진의 고장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조종사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단일 엔진의 고장 문제: 비행기는 한쪽 엔진만으로도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두 엔진 모두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 조류충돌 외의 요인: 조종사의 조작 문제나 내부 손상 등 다른 복합적 요인들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엔진 및 기체 결함


사고 발생 이틀 전,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이 “엔진이 몇 차례 꺼졌다”고 언급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제주항공은 기체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교수는 “시동 꺼짐은 의무 보고 사항”이라며, 보고가 누락되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 블랙박스 분석 결과에 따라 기체 결함 여부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착륙 중 랜딩기어 문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이유


랜딩기어와 엔진은 기본적으로 분리된 시스템이지만, 유압 펌프가 엔진에 연결되어 있어 엔진이 고장나면 랜딩기어도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동 작동 시간 부족: 사고 당시 비행기는 비상선언 후 4분 만에 충돌했으며, 이 짧은 시간 동안 랜딩기어를 수동으로 내릴 여유가 없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조종사의 의도적 선택: 교수는 조종사가 동체착륙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동체착륙의 결과


동체착륙은 랜딩기어 없이 비행기의 바닥으로 착륙하는 방식으로, 충돌 시 속도를 줄이지 못해 큰 폭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활주로 길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의 조종 불능 상태로 인해 사고 피해가 커졌습니다.

기체 노후화와 정비 문제


이번 사고에서 사용된 보잉 737-800 기종의 기령(운항 연수)이 오래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기령 15년은 문제 없음: 항공기 기령 15년은 노후화로 보기 어렵고, 항공당국이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정비 불량 가능성 낮음: 정비 기록이 철저히 관리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습니다.

향후 사고 원인 규명


정윤식 교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점을 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조종사의 음성 기록: 사고 당시 조종사의 판단과 행동을 파악.
2. 랜딩기어 문제: 의도적 미작동인지, 기술적 결함인지 확인.
3. 다중결함 여부: 엔진, 전기, 무전 등 다양한 시스템의 문제 확인.

향후 대책


이번 제주항공 사고는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박스 분석과 사고조사위원회의 심층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항공사와 당국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비와 조종사 훈련을 강화하고, 비상착륙 상황에서의 매뉴얼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12.30 인터뷰 내용


2024년 12월 30일,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와 2명의 생존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의 원인과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글은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백승주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참사의 원인과 후속 대처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새 떼 충돌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가?

초기 의심: 조류 충돌


백승주 교수에 따르면, 사고 초기에는 조류 충돌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비행기의 랜딩 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했고, 이는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엔진 고장만으로 모든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랜딩 기어 문제와 인적·물적 오류


랜딩 기어는 자동, 수동, 보조 동력 장치의 세 가지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이 세 가지 방식이 모두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고장이나 시스템 오류뿐 아니라 인적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폭발음 ‘쾅쾅쾅’… 동체 착륙이 화재로 이어진 이유

동체 착륙의 위험성


동체 착륙은 비상 상황에서 조종사와 관제탑, 소방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활주로와의 마찰로 인한 불꽃이 항공유에 인화되어 큰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백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했으나, 활주로 방향 전환 등으로 대응 시간이 제한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든 타임의 중요성


항공 사고에서 승객 대피의 골든 타임은 90초로 설정됩니다. 하지만 이번 참사에서는 화재가 빠르게 번져 승객들의 대피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의 진단: 사고의 본질적 원인


조류 충돌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점


백 교수는 조류 충돌이 단순한 원인이 아니라 복합적인 사고 요인의 일부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비행기 시스템의 다중 오류


자동 방식, 수동 방식, 보조 장치 모두가 작동하지 않은 점은 기존 비행기 설계와 운영상의 큰 의문점을 남깁니다. 이는 조종사와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일 가능성을 포함합니다.

제주항공 참사의 교훈: 향후 대책

항공기 설계와 정비 개선


이번 참사는 항공기 설계와 정비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비상 상황에서의 시스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조종사 훈련 강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비상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랜딩 기어 문제와 관련된 훈련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와 데이터 분석 강화


블랙박스 분석과 사고 기록 데이터를 통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유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단순히 조류 충돌로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고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항공기 시스템의 다중 오류와 비상 대응 절차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분석합니다.

앞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안전한 항공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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