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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제주항공 안전 문제: 랜딩기어 문제 동일 기종 또 회항 사고

by SunshineBliss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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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항공의 반복되는 기체 결함과 회항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기체 결함과 정비 환경 문제, 그리고 이를 둘러싼 내부 고발과 은폐 의혹까지 다양한 논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주항공 회항 사고 연속 발생

랜딩기어 결함으로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회항


2024년 12월 30일 jtbc 속보로, 오전 6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20분 만에 랜딩기어 문제로 긴급 회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보도 이후, 하루만에 또 일어난 내용입니다.

항공기는 출발 후 곧바로 문제가 발생해 기장은 안전을 위해 즉각 김포공항으로 돌아갈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탑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기내 방송에서 랜딩기어 문제가 발생했다고 안내되었으며, 기체는 긴급 점검을 위해 착륙했다고 합니다.

다낭과 푸꾸옥 비행기의 잦은 회항 사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제주항공의 정비 사고가 빈번하다는 내부 고발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에는 다낭과 푸꾸옥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후 터미널로 다시 돌아오는 ‘램프 리턴(Ramp Return)’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정비 사고로 항공기가 지연되었으며, 정비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비 환경 문제와 내부 고발

정비사들의 업무 과부하


sbs가 보도한, 블라인드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제주항공 정비사들은 타 항공사 대비 1.5배 이상의 업무량을 소화하며, 제대로 된 휴식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중한 업무로 인해 정비의 품질이 저하되며, 항공 안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부 직원들의 경고와 증언


2024년 2월, 제주항공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정비, 운항, 재무 모두 엉망”이라며 “제주항공의 기체 결함이 잦아 위험하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또한, “요즘 다들 다른 항공사로 탈출하는 분위기”라는 말을 덧붙이며, 내부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엔진 고장 은폐 의혹


과거 조류 충돌로 축소 보고된 사건


2022년 11월,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발생한 엔진 고장 사건은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조류 충돌’로 축소 보고되었다는 내부 폭로가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의 HL8088 기체는 당시 비용 절감을 위해 부실한 엔진 수리를 지속해 온 끝에 엔진 고장이 발생했으나, 이를 조류 충돌로 둔갑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은 해당 사건을 “조류 충돌 의심”으로 결론지었지만, 진실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최근 발생한 주요 사고


2024년 12월 27일: 베이징 다싱 공항행 항공기의 비상 착륙


12월 27일, 제주공항에서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으로 떠난 제주항공 항공기는 중국 본토에 도달하기 전, 기체 결함으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합니다.

당시 항공기는 비상 상황을 나타내는 ‘스쿽 7700’ 코드를 입력하며 긴급 상황임을 알렸습니다. 이는 기내에서 승객이 의식을 잃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객의 증언


사고가 발생한 HL8088 기체는 이틀 전에도 시동 꺼짐 현상이 있었다는 탑승객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탑승객은 “시동이 몇 차례 꺼져 승무원에게 이야기했지만, 별문제 없다는 반응만 돌아왔다”고 말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의 입장과 향후 과제


제주항공은 엔진 고장 은폐 지시나 정비 사고 문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부 고발과 실제 사고 사례를 고려할 때, 정비 환경 개선 및 안전 관리 시스템 재점검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제언


1. 정비 환경 개선: 정비사들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적절한 휴식을 보장해야 합니다.

2. 투명한 사고 보고 시스템 구축: 사고 은폐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3. 기체 점검 강화: 정기적인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무리한 정비를 중단해야 합니다.


제주항공의 잦은 기체 결함과 내부 고발 사례는 항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정비 환경과 안전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며, 관련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 SBS 뉴스: ‘툭하면 엔진 결함’ 제주항공 재직자 경고 있었다? 2024.12.29
• SBS 뉴스: 제주항공 엔진 고장 은폐 의혹 2024.12.29
• JTBC 뉴스특보: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한 제주항공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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